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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위가 일찍 찾아와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햇빛이 강한 한 낮에 외출을 해야할 때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이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장기간 쬐었을 때 피부암, 백내장을 일으키고 피부에는 기미, 검버섯, 주근깨 등이 생기게 합니다. 대부분의 자외선은 오존층에서 막아주지만 오존층을 통과하여 지상에 도달한 자외선은 개인이 신경을 써야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양산, 모자, 마스크,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BB 크림 등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기 전에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반사시키거나 화학적으로 흡수해서 차단하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타늄과 같은 물질이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시킵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유기화합물은 자외선을 흡수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피부에 자외선이 침투하기 전에 없앱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기미, 검버섯, 주근깨를 일으키는 자외선 A(UVA) 및 피부암을 일으키는 자외선 B(UVB)를 동시에 차단합니다. 제품 표면에 PA(UVA 보호 등급, +로 표시) 등급은 자외선 A를, SPF(자외선 차단 지수, 숫자로 표시)는 자외선 B를 얼마나 잘 차단하는지 나타냅니다.
BB 크림은 1960년 대에 독일에서 ‘Blemish Balm’ 이란 이름으로 처음 만들어져 피부 시술 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잡티, 기미 등을 가려주는 용도로 사용됬고 자외선 차단제 성분 등이 첨가되어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가진 기능성 제품들도 등장하며 파운데이션, 선크림의 기능을 겸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자외선 차단제가 제일 효과적이지만 대부분 제품 색깔이 하얀색이라 피부에 바를 때 두껍게 바르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경우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바닷가, 골프, 등산 등 짧은 야외 활동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두껍게 바르고 일상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BB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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